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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듀얼카메라와 전장부품 등 실적 전망 밝아
LG이노텍, 듀얼카메라와 전장부품 등 실적 전망 밝아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6.17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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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듀얼카메라와 전장부품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규 투자의견이 나오고 있다.

최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올 2분기에는 영업손실이 예상되지만, 하반기 주요 고객사의 신모델 효과로 인한 광학솔루션 사업부 실적 개선과 전장부품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7.9% 줄어든 1조1880억원, 영업손실은 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예상했다.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과 LED 사업부의 적자 지속 등이 실적 부진 요인으로 지목됐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실적은 3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실적 정상화가 실적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업계 다른 관계자도 "듀얼카메라나 전장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점에서다른 IT 부품 회사에 비해 성장여력이 크고, LED(발광다이오드) 사업도 하향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했다.

이어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분야 세계 1위 업체로서 듀얼카메라의 본격적인 수요 증가에 따른 최고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듀얼카메라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전세계를 통틀어 서너 곳밖에 되지 않는 데다, 북미 주력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수주 확보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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