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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큰 폭 증가 실적 개선세 지속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큰 폭 증가 실적 개선세 지속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6.16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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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2분기 실적증가 모멘텀이 돋보이고 하반기 실수요가 측면의 가격인상에 따른 실적개선이 전망된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 3천62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는 15% 줄지만 전분기보다는 42% 늘 것"이라며 "판재 부문 실적이 견조하고 봉형강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분기대비 실적증가의 배경은 판재부문의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봉형강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면서 "계절적 성수기의 영향과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철근가격 상승으로 철근·철스크랩 스프레드는 전분기대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 중국 철강수급이 좀 더 개선되고 비수기 조정을 거친 후 8월말부터 중국 철강가격이 재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밸류에이션 매력에도 주가는 직전 저점 수준까지 하락해 국내외 경쟁 업체 대비 수익률은 저조했다"면서도 "그러나 일부 설비 트러블은 정상화 과정에 있어 이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8월 말부터 중국 철강 가격이 재반등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하반기 별도 영업이익은 상반기보다 2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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