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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증시, 옐런 의장 경제 낙관 발언에 상승 마감
美 뉴욕 증시, 옐런 의장 경제 낙관 발언에 상승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6.06.0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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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 낙관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3.27포인트(0.64%) 상승한 17,920.3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8포인트(0.49%) 오른 2,109.4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6.19포인트(0.53%) 오른 4,968.71에 장을 마쳤다.

▲ 자료출처: 나스닥닷컴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약 2%의 상승세를 보였고, 헬스케어업종과 금융업종, 기술업종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옐런 의장은 필라델피아 국제문제협의회(WAC)에 참석해 “미국 경제는 계속 개선되고 있다”며,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이 우려되고는 있지만 한 달동안 통계가 부진한 것을 두고 지나치게 반응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점진적인 금리 인상은 적절하다”며, “다만, 미국 경제가 상당한 불확실성에 휩싸여 있어 금리인상 시기 역시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옐런 의장의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 발언에 뉴욕 증시가 장 중 한 때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장 마감 전 다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나이지리아 등 산유국 원유 생산차질과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도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07달러(2.2%) 오른 49.69달러에 마쳐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한편, 이날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전반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전 고용지표를 한 번 더 확인하길 원할 것으로 예측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약 2%의 상승폭을 보였고, 헬스케어업종과 금융업종, 기술업종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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