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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 회장, 국제항공운송협회 집행위원 재선임
조양호 한진 회장, 국제항공운송협회 집행위원 재선임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6.06.03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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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 위원과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3일 대한항공은 조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IATA 연례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1996년 이후 8번째,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으로는 2014년에 이어 2번째 연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 조양호(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한진그룹 회장은 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 연례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 및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조 회장은 향후 3년간 집행위원회 위원이자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각종 프로젝트 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IATA 집행위원회는 협회의 활동 방향 설정, 산하기관 감독 등의 역할을 하는 정책 심의·의결 기구로 전 세계 항공사 최고경영자(CEO) 중에서 선출된 3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전략정책위원회는 집행위원회 위원 중 별도로 뽑힌 11명으로 이뤄졌으며 협회의 주요 전략과 세부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결정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이 잇따라 국제항공운송협회 집행위원과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된 것은 30여년이 넘게 글로벌 선도 항공사인 대한항공을 이끌어온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이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의 핵심 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국제항공 업계에서 대한민국과 대한항공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ATA는 항공운송 발전과 국제항공 운송업자들의 협력을 위해 1945년 설립된 세계 최대 항공사 간 국제협력기구로 현재 전 세계 117개국 264개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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