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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주 창조경제혁신펀드 설립···1차 20억 규모 조성
카카오, 제주 창조경제혁신펀드 설립···1차 20억 규모 조성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6.05.25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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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제주도 창조경제 활성화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창조경제혁신펀드를 조성한다.

25일 카카오는 투자운영사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카카오-CCVC 제주창조경제혁신펀드’ 조합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카카오-CCVC 제주창조경제혁신펀드는 카카오가 제주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 조성하는 펀드로 1차 결성 금액은 20억원 규모다.

▲ 카카오와 투자운영사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카카오-CCVC 제주창조경제혁신펀드’ 조합을 설립하고 지역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펀드 운영사는 쿨리지코너가, 대표 펀드매니저는 강신혁 쿨리지코너 이사가 맡는다.

2010년 설립된 쿨리지코너는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로 총 8회에 걸쳐 창업경진대회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자체 창업보육센터인 CCVC 밸류업센터와 실리콘밸리의 전문 엑셀러레이터 부트스트랩랩스, 싱가포르 애드벌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는 펀드를 통해 제주지역 벤처기업의 육성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으로, 펀드는 제주에 본사와 지사, 공장, 연구소를 두고 있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된다.

아울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졸업 및 보육기업도 투자 대상이며, 최종 투자일로부터 1년 이내에 본사나 지사, 공장 등을 이전하는 기업도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원재료 및 상품 매출의 절반 이상을 제주도에 있는 기업에서 매입하는 기업이나 제주도 지역 출신 인력이 전체 근로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 신재생 에너지나 관광 분야 기업 중 제주도에 있는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경우에도 투자가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제주도의 산업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려면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이 필요하다”며, “새롭게 조성되는 창조경제혁신펀드를 통해 관광, ICT, 신재생에너지 영역의 벤처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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