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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이천공장 정상화···화재사고 딛고 재가동
오리온, 이천공장 정상화···화재사고 딛고 재가동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6.05.17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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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화재로 중단됐던 오리온 이천공장이 주요 제품의 생산을 재개했다.

17일 오리온에 따르면, 자사의 대표 장수제품인 ‘오징어땅콩’과 ‘땅콩강정’의 생산시설을 각각 익산공장과 청주공장에 구축하고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 오리온이 지난 1월 이천공장 화재 이후 중단됐던 ‘오징어땅콩’, ‘땅콩강정’의 국내 생산을 재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눈을감자’를 익산공장에서 재생산한 바 있어, 4개월 만에 이천공장에서 만들던 주요 제품의 생산이 모두 정상화됐다.

특히 오징어 땅콩은 생산라인을 증설하면서 기존 생산량보다 30% 늘려 그 동안 지속됐던 공급량 부족 문제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976년 출시돼 올해 40주년을 맞은 오징어땅콩은 꾸준한 인기를 끌며 지난해 약 6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원활한 제품 공급과 생산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생산 재개를 발판 삼아,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을 차질 없이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 이천공장은 올 1월 화재로 공장 5개동 중 4개동이 전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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