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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목암연구소, 글로벌화 위한 검토 및 대화의 장 마련
녹십자 목암연구소, 글로벌화 위한 검토 및 대화의 장 마련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6.05.13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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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 목암연구소가 글로벌화를 위한 심도 있는 검토와 함께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13일 녹십자에 따르면, 목암연구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R&D센터에서 연구자문위원회(TRAC, Translational Research Advisory Council)를 개최해 연구소의 글로벌화를 위한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연구자문위원회는 목암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과제의 객관적인 평가와 개발 방향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를 위한 외부자문조직이다.

▲ 목암연구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R&D센터에서 연구자문위원회(TRAC, Translational Research Advisory Council)를 개최했다. 미치 크로넨버그 박사가 녹십자 R&D센터 WEGO강당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라호야 알레르기 면역학 연구소 소장인 미치 크로넨버그(Mitchell Kronenberg) 박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캠퍼스의 쥰 리 (June Lee) 교수, 원월드헬스연구소의 리차드 진(Richard Chin) 대표이사 등 5명이 연구자문위원으로 초청돼 현재 목암연구소가 진행 중인 항암제, 백신, 희귀질환치료제 등 연구 분야 별 과제와 경쟁력에 관해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연구원들과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나눴다.

이와 함께, 목암연구소가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Mogam Lecture Series’도 함께 진행됐다.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치 크로넨버그 박사가 행사 첫 날 강연자로 나서, ‘면역학, 감염 질환 치료제 개발(Immunology, Infection and Drug Discovery)’라는 주제로 iNKT 세포(자연살생T세포)의 항암 및 감염 질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행사 둘째 날인 10일에는 중개 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쥰 리 교수가 ‘신약 개발과 중개 연구(Translating discoveries to drug)’란 주제로 글로벌 신약 개발에 있어 중개 연구의 필요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마지막 날은 연구원과 자문위원들이 함께 양일간의 연구과제 별 검토에 따른 평가 결과 공유 및 연구원의 업적 평가와 향후 계획에 대한 진지한 논의로 마무리 됐다.

자문위원들은 지난 1년간의 연구업적에 대한 찬사와 신규과제에 대한 현실적 조언으로 연구소의 성공적인 미래지향적 가치 창출을 기대하며, 목암연구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최승현 목암연구소장은 “목암연구소의 경쟁력과 연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TRAC 위원들을 통한 연구과제의 자체평가는 매년 진행할 것”이라며 "이는 세계적인 생명과학분야 연구소로의 비약적인 도약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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