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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응웬쑤언푹 베트남 총리와 양국 경제현안 논의
박삼구 회장, 응웬쑤언푹 베트남 총리와 양국 경제현안 논의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6.04.2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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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이달 7일 공식 취임한 베트남의 응웬쑤언 푹 신임총리와 환담을 갖고 양국 경제현안과 교류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1일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은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 총리공관에서 응웬쑤언푹(Nguyen Xuan Phuc)신임 총리와 만나 취임 축하인사를 전하고 양국간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 총리공관에서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신임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삼구 회장은 푹 총리가 이달 7일 공식 취임한 이후 접견하는 첫 외국인사가 됐다.

이는 그동안 박삼구 회장이 베트남에서 펼친 활발한 민간외교활동과 양국의 경제발전 등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에 대해 베트남 정부가 높게 평가한 결과다.

이 자리에서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는 양국 수교 이래 현재까지 23년간 베트남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며, “내년도 타이어 증설을 포함, 앞으로도 투자를 확대해나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양국의 교류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푹 총리는 “금호아시아나가 항공, 건설, 타이어, 고속 등 지속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베트남에서 활발한 투자활동 및 문화교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박삼구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4년 3월 베트남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받으며 한국기업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실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한국의 다른 어떤 기업보다 베트남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왔으며, 베트남 내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베트남에서 ‘선진 건설문화의 전도사’로 불리는 금호건설은 1995년 최초 진출해, 호찌민, 하노이에서 공공, 민간사업을 다각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하이퐁하수처리장, 티엔탄 상수도 2차, 롱수옌 하수처리장, 로떼락소이 도로 2공구, 총 4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건축, 토목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베트남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공장(2008년 완공)과 타이어의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2007년 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330만개 규모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구축했다.

아울러 베트남 빈증성 등에서 빈곤가정 및 시각장애인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호찌민(현재 주 14회)에 취항한 이래 하노이(주 14회), 다낭(주 7회) 노선을 운영하며 양국 간 인적, 물적 교류 증진에 앞장서 왔다.

2013년 5월에는 베트남 다낭 인근 호이안을 비롯한 중부지역 유네스코 세계문화지역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41개를 설치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금호고속은 2007년 호찌민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베트남의 대중교통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데 이어 2008년에는 하노이에 두 번째 합작사를 설립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330대의 차량으로 10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향후 중국과 동남아시아 전역을 잇는 글로벌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하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장학문화재단(KVSC, Kumho Asiana Vietnam Scholarship & Cultural Foundation)’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와 별도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한국에서 유학하는 베트남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양국 간 경제 및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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