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삼성증권은 은행계좌와 증권계좌를 결합한 복합상품인 ‘우리삼성CMA보탬통장’을 출시했다.
이날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이 상품에 각각 1ㆍ2호로 직접 가입했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은행 입출식 계좌+증권 CMA계좌+증권 주식계좌’로 구성되어 있다.
은행 입출식 계좌에 입금하면 CMA계좌로 실시간 자금이 입금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CMA계좌의 약정수익은 연 1.35%이며 이는 현재 은행권에서 판매하고 있는 단기 입출식 고금리 상품인 MMFㆍMMT보다 0.1~0.6%포인트 정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24시간 편리하게 출금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삼성증권 최초 고객의 경우 모바일 주식거래 3년간 무료혜택과 주식 매수시 신용거래 이자율을 업계 최저 수준인 5%를 제공하며 CMA계좌를 유지하는 경우 매월 우리은행의 인터넷뱅킹ㆍ텔레뱅킹ㆍ스마트뱅킹을 이용한 이체수수료를 월 5회 면제한다.
상품출시 이벤트로 상품가입 고객 중 삼성증권 최초 거래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7을 매주 2명씩 22명에게 증정하고, 5만원 백화점 상품권도 100명에게 지급하며 이 상품을 가입하고 주식거래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0명에게 거래 축하금 2만원도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은 지난해 2월 포괄적 업무제휴 이후 복합점포 개설, 투자금융 거래 등 양사 시너지와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은행과 증권 복합상품 개발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