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와이즈리포트가 조회 순위를 집계한 결과 오늘의 1위 보고서는 하나대투증권의 김민정 연구원이 작성한 'CJ E&M'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는 최근 'CJ E&M'의 게임 부문 사업 분리 이슈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CJ E&M의 자회사 CJ게임즈가 외부투자를 통하여 자본을 유치하게 되면 개발 법인에서 분리가 되지만, 지배주주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CJ E&M의 투자 심리는 당분간 위축될 전망이며, 아직 아무 것도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 관망 자세를 취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이다.
투자포인트1. CJ게임즈 외부투자 유치를 통한 개발 법인 분리
- 자회사 CJ게임즈 외부 투자 유치 결정의 주배경은 지주회사의 증손회사 지분 규제 때문
- 올해 말까지 손자회사들의 지분을 매각 또는 100% 인수해야 하는 이유로 CJ게임즈 최대주주 자리를 사모펀드에 넘겨 지분율을 32% 수준으로 감소시킬 예정
- 다만 CJ E&M의 사업 부문인 넷마블은 매각 계획이 없음을 밝혔기 때문에 게임사업 전면 철수가 아닌 개발법인 분리로 바라봐야 할 것
투자포인트2. 지배주주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CJ게임즈는 CJ E&M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모바일게임 개발사
- CJ게임즈 지분이 감소할 경우 연결 실적에서 제외됨에 따라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
- CJ게임즈가 연결실적에 기여하는 연간 영업이익은 500억원 추정
- 지배주주 순이익 감소는 70억원 수준, 11일 13.8% 하락으로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됨
투자포인트3. 투자 심리는 당분간 위축될 전망
- CJ E&M 사업부문 중에서 게임부문이 올해 영업이익 기여도가 가장 큼
- 금번 의사결정은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 끼칠 것으로 전망
-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게임 사업에 대한 방향성 지켜볼 필요 있음
- CJ게임즈와 넷마블의 시너지 약화도 우려되어 당분간 관망 자세 유지할 것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