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로 은행과 카드사가 협업을 통해 탄생된 신용카드가 나왔다.
11일 SC제일은행은 금융권 최초의 은행-카드사 제휴 신용카드인 ‘SC제일은행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지난 2월17일 양사가 체결한 공동 금융상품 개발 및 협력 마케팅에 관한 포괄 업무제휴협약에 따른 첫 번째 제휴상품으로, SC제일은행 영업점과 인터넷 홈페이지, 삼성카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C제일은행과 삼성카드는 이번 신용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삼성카드의 혜택과 결합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매월 SC제일은행 삼성카드를 SC은행의 계좌에 연결해 30만원 이상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며 카드 보유 고객은 환전시 90%의 우대환율도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카드는 5월31일까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SC제일은행 제휴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답을 맞춘 회원 중 1,000명을 추첨해 30,000원 상당 상품권(30명) 및 영화관람권 2매(50명), 커피음료권(920명)의 경품을 증정한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업종 간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앞으로 양사의 동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다양한 제휴상품들을 확대 출시해 고객들에게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관계자 역시 “향후 양사간 시너지를 높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C제일은행과 삼성카드는 앞으로 체크카드, 법인카드는 물론 중금리 대출, 자동차 할부 금융상품 등 다양한 제휴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