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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두산DST 인수로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한화테크윈, 두산DST 인수로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3.31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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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항공분야 사업 강화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전날 방산 업체인 두산DST의 매각 관련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항공 분야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보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또한 2016년 1·4분기 및 연간 실적도 전년대비 전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014년 말 삼성그룹과의 빅딜을 통해 한화테크윈(옛 삼성테크윈)과 한화탈레스(옛 삼성탈레스)를 인수한 한화그룹이 두산DST까지 거머쥐면서 그룹의 주력인 방산 사업이 날개를 달 전망이다.

한화테크윈은 한화탈레스를 포함한 사업영역을 기반으로 두산DST의 항법장치, 대공·유도무기체계 부문을 추가하면서 종합 항공분야의 포트폴리오 구축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1·4분기 실적도 개선이 전망된다. 매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624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4.9% 급증한 180억원으로 추정됐다.

2015년에 실적추정의 불확실성이 존재했던 감시형카메라(SS)의 영업정상화, 항공기 엔진 등 수출물량에 환율 효과 반영됐다는 것이다. 2016년 폴란드 자주포 수출 본격화 및 2차 수주도 하반기에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16년 연간으로는 1030억원의 영업이익 추정되며 전년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2016년 매출(2조8203억원)은 3년만에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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