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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 5년만에 경영복귀···대표이사로 선임돼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 5년만에 경영복귀···대표이사로 선임돼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6.03.26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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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돼 5년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한다.

▲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대표이사).

26일 LS네트웍스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 2011년 LS네트웍스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구자용 회장이 5년 만에 다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구 회장의 이번 복귀는 최근 LS네트웍스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해결사 역할을 위한 것이다.

지난해 LS네트웍스는 영업손실 684억원, 당기순손실 758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 역시 9,480억원에서 8101억원으로 14.6% 감소했다.

구 회장은 2007년 LS그룹이 법정관리 중이던 LS네트웍스(옛 국제상사)를 인수한 뒤 경영을 맡아 오다 회사가 정상화되면서 2011년부터 에너지기업 E1을 이끄는데 집중했으나 이번에 구원투수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

구 회장 외에도 윤선노 LS네트웍스 부사장과 브랜드사업본부장이었던 이경범 부사장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돼 재무 안정화와 주력 사업인 패션 브랜드 사업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LS네트웍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대주주의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여 주주들의 권익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구자용 회장이 대표이사로 복귀하는 만큼 오너체제의 책임경영 하에 기업의 체질 개선과 효율성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며 “오너를 구심점으로 험난한 경영환경 속에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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