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 총수 일가 4세 중 첫 등기이사에 선임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 총수 일가 4세 중 첫 등기이사에 선임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6.03.10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이 GS家 4세 중 처음으로 등기이사에 올랐다.

▲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이 등기이사에 선임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이달 4일 허세홍 부사장이 GS칼텍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이사회 의장과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면서 그의 장남인 허세홍 부사장이 빈자리를 메운 것이다. 이로써 GS그룹도 4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다.

앞서 허동수 회장은 GS칼텍스 이사회 의장을 사촌 동생인 허진수 대표이사(부회장)에게 넘기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허세홍 부사장은 휘문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오사키 전기에 입사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94년부터 뱅커스트러스트 한국지사, 1998년부터 IBM 뉴욕지사, 2003년부터는 셰브론 등에서도 일한 경력이 있다.

2007년 GS칼텍스에 입사해 싱가포르법인 부법인장을 시작으로 여수공장 생산기획 공장장, 석유화학사업본부 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맡았다. 또, 2014년부터는 핵심 사업부서인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허 부사장과 함께 하영봉 GS에너지 대표 사장은 GS칼텍스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됐다.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한 하 대표는 LG상사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4년에 GS가 인수한 GS E&R(옛 STX에너지)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작년 말 인사에서 GS에너지 대표를 맡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