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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전기요금 낸다···19일부터 카카오페이 청구수납 서비스
카톡으로 전기요금 낸다···19일부터 카카오페이 청구수납 서비스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6.02.19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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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해 전기요금을 수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과 한국전력이 손잡고 세계 최초의 모바일 메신저 기반 전자고지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19일 출시한다. 이에 따라 종이 청구서의 분실이나 배송지연, 보관불편 등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지난해 7월1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공과금 납부 서비스에 대한 등록 신청을 승인받았다.

카카오는 전자고지결제업 진출로 수익모델을 확보하게 됐다. 전자고지결제업은 전기요금이나 아파트 관리비 등의 고지서를 전자로 발송한 후 대금을 받아 송금하는 사업자를 뜻한다.

▲ 카카오가 모바일 메신저 기반 전자고지결제(EBPP)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19일 출시함에 따라 앞으로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아보고 카카오페이로 요금을 낼 수 있다.
▲ 카카오가 모바일 메신저 기반 전자고지결제(EBPP)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19일 출시함에 따라 앞으로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아보고 카카오페이로 요금을 낼 수 있다.

 

카카오페이 청구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톡에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 ‘더보기’ 버튼을 눌러 ‘카카오페이’, ‘청구서’ 순으로 서비스를 가입한 후 고지 신청을 하면 된다. 새로 생기는 카카오페이 청구서 항목에서 전기요금 청구 내역을 확인하고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한전의 고객번호와 고객명 등 두 가지 정보만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처음 한 차례만 휴대전화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된다.

종이 고지서를 받아보는 고객도 서비스 메인 화면에서 ‘QR납부’를 선택해 종이 고지서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현재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결제에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제휴기업을 늘릴 계획이다.

류영준 카카오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이용 고객과 청구기관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카카오와 업무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의 가치와 실생활 편익을 높이는 다양한 전력·모바일 융합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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