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상장 제약사 시가총액... 지난해 말 대비 2.4% 증가
상장 제약사 시가총액... 지난해 말 대비 2.4% 증가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6.02.19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국내증시를 돌풍을 일으켰던 제약·바이오주가 정체기에 돌입했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사이트인 팜스코어는 19일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의 지난 18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말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석결과, 지난18일 종가 기준 상장 제약사들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30일(64조9334억원) 종가 대비 2.4% 늘어난 66조5167억원이다. 분석대상 87개 제약사 중 42개사는(48.3%) 시가총액이 증가한 반면 45개사(51.7%)는 감소했다.

 

시가총액 1위는 최근 주력제품 ‘램시마’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 승인권고를 받았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지난해말 9조5005억원에서 24.6% 증가한 11조8405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엔브렐', '휴미라' 등의 추가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된다면 '램시마'의 시장 침투력은 오리지네이터인 '레미케이드'의 시장영역에 국한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2위 기업은 ‘한미사이언스’다. 한미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지난해말 대비 8.3% 증가한 7조9858억원(18일 종가 기준)이다. 지난해 한미사이언스의 자회사인 한미약품은 창사이래 최대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1조3175억원과 영업이익 2118억원, 순이익 1623억원으로 274.8%을 증가했다.

시가총액 3위와 4위에는 18일 종가 기준으로 각각 한미약품(6조6472억원)과 유한양행(3조1450억원)이 포진했다.

이어 메디톡스(2조3707억원), 녹십자(2조1620억원), 녹십자홀딩스(1조9493억원),코미팜(1조7446억원), 동아에스티(1조3082억원), 종근당(1조2232억원) 순으로) 등이 뒤를 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