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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층 발견으로 주가 레벨업되나?
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층 발견으로 주가 레벨업되나?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2.15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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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미얀마 해상에서 대규모 가스층의 존재를 확인했다.

1월 22일부터 미얀마 해상 AD-7광구 내 위치한 딸린(Thalin) 유망구조에서 지하 3034m 깊이까지 시추를 실시한 결과 상업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가스층의 존재를 확인한 것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평균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안팎에서 형성된다고 가정해도 대우인터내셔널이 가스전 부문에서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국제유가 평균 32달러를 1분기 실적에 적용하면 가스전 부문 영업이익은 800억원을 소폭 웃돌 것”이라며 “시장의 우려와 달리 국제유가의 상승폭과 하락폭에 대해 미얀마 가스전의 이익 변동폭이 작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연평균 국제유가를 30달러로 가정해 연간 영업이익 3000억원을 앞으로 30년간 창출할 수 있는 가스전의 가치는 2조원 이상”이라며 “현재 시점에서 대우인터내셔널 기업가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딸린 유망구조 외에도 AD-7광구 및 기존 A-1광구와 A-3광구 내 존재하는 여러 유망구조들에 대해 1~2공의 탐사 시추를 실시해 가스전 추가 발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현재 쉐·쉐퓨(Shwe Phyu)·미야(Mya) 등 미얀마 해상 3개 가스전의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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