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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초과공급 우려에도 수익률 매력은 ‘여전’
오피스텔 초과공급 우려에도 수익률 매력은 ‘여전’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6.02.1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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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저금리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오피스텔 투자에 따른 수익률 매력은 여전히 높다.

2015년 오피스텔 분양물량이 13년 만에 최대인 60,651가구를 기록했다. 이처럼 공급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분양가는 3.3㎡ 당 784만원(계약면적 기준)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국 오피스텔 분양물량, 분양가 추이

단위: 실, 만원

▲ 자료제공: 부동산114

물량 늘어나며 임차인 확보경쟁 치열? 저금리시대 수익률 매력은 ‘여전’

공급이 크게 늘어난 만큼 임차인 확보를 위한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초 저금리 시대에는 오피스텔만큼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자산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가령 아파트나 상가의 경우 평균 임대수익률이 연 3~4% 수준에 불과한 반면, 오피스텔은 연 평균 5% 이상이다. 또한 은행 예금 금리의 경우 연 2% 이하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회비용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오피스텔을 대체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을 찾기 어렵다면 상대적으로 공실 우려감이 낮은 역세권이나 유동인구가 풍부한 대학가, 업무시설 밀집지, 대형 상업시설 인근 등으로 투자물건을 압축해야 한다.

특히 유동인구가 풍부한 곳에 신규 입주하는 단지들의 경우 임대 관리를 위한 수선비용이 적은 만큼,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기준금리 및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비교

단위: %

▲ 자료제공: 한국은행, 부동산114

공실 우려감 낮은 주요 입주단지 ‘주목’

2016년 전국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35,944실(2015년 37,622실)이 예정돼있다. 이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일대와 송파구 오피스텔 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기도는 광교신도시, 인천에서는 연수구 일대에 입지가 우수한 단지들이 입주한다. 지방 주요지역에서도 다양한 오피스텔이 입주할 예정이므로 지역 평균 임대수익률을 고려해 투자가치를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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