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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신용카드 시장 진출 검토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신용카드 시장 진출 검토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6.02.01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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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신용카드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카카오뱅크는 “연내 카드면서를 신청하고 인터넷전문은행과 연동하는 신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11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가 신용카드 시장 진출을 검토함에 따라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카카오뱅크가 신용카드 영업면허를 인가받아 시장에 진출할 경우 카드 가맹점에서 받는 수수료를 낮춰주고, 이용고객에게는 포인트를 확대 지급한다는 방침에 따라 기존 카드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신용카드는 결제가 이뤄질 때마다 가맹점에 최대 4%에 달하는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카카오뱅크는 결제대행 업체가 필요 없는 기술을 적용해 결제 금액의 2% 정도 되는 수수료를 없앤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카드회사들이 챙겨온 수수료도 줄여 소비자와 가맹점에 각각 결제 금액의 1%씩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카카오뱅크(카카오·한국투자금융지주·국민은행)와 K뱅크(KT·우리은행·다날)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았다.

아울러 금융위가 카드사업 면허 관련 지침을 바꿔 카드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금융·전산업 종사 직원 300명 이상, 점포 30개 이상 확보’ 기준을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적용하지 않기로 지난달 27일 의결함에 따라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카드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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