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이어 올해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면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송원산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약 25% 상회한 셈이다. 산화방지제의 마진 개선이 실적 호조의 주 요인인데 이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률은 3분기 8.7%에서 4분기 11.0%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1분기에도 호실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윤 연구원은 "전분기와 유사한 영업환경 지속에 따라 산화방지제의 이익률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전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손실 요인과 12월에 발생한 재고조정 효과 등이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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