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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부작용 적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실도신’ 출시
한미약품, 부작용 적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실도신’ 출시
  • 박민선 기자
  • 승인 2016.01.21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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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실로도신(silodosin)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실도신 캡슐’을 출시했다.

실도신은 전립선비대증에 수반되는 배뇨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알파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요도의 긴장을 이완해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실도신은 허가특허 연계제도에 따라 우선 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2016년 10월 20일까지 독점권을 부여받았다.

▲ 한미약품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실도신’.

실도신은 기존 알파차단제 대비 혈관 확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저혈압, 어지러움 등의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4mg, 8mg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실도신 성분인 실로도신8mg의 경우, 또 다른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탐수로이신(Tamsulosin) 0.2mg 대비 2주차 이후의 IPSS(국제 전립선증상 점수표)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한, 탐수로이신 0.2mg을 4주 투여한 후 실로도신 8mg로 전환시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추가적으로 개선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실도신은 타 성분 대비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라며 “22일 출시할 두테드(두타스테리드)와 함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품 라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도신 캡슐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며, 성인 기준 4mg는 1일 2회 아침저녁 식후, 8mg은 1일 1회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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