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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오지현장 근무자 위해 ‘황금마차’ 이벤트
삼성물산, 오지현장 근무자 위해 ‘황금마차’ 이벤트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12.28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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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연말을 맞이해 해외 오지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황금마차’ 이벤트를 개최했다.

‘황금마차’란 군대에서 복지혜택을 누리기 힘든 최전방 근무자 등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삼성물산은 해외에 위치한 많은 건설현장 중에 신규 진출 국가이면서 치안문제 등의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알제리 나마 현장과 모스타가넴(Mostaghanen)현장, 그리고 모로코 인광석 현장을 선정해 연말 ‘황금마차’이벤트를 진행했다.

▲ 삼성물산이 연말을 맞아 오지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한 ‘황금마차’이벤트를 열었다. 한국에서 전해온 가족영상편지를 현장직원들이 함께 모여 시청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민가방 7개를 꽉 채운 떡볶이, 과자 등의 현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한국 먹거리와 본사직원들의 동료애가 담긴 편지, 가족들의 깜짝 영상편지를 실은 삼성물산의 황금마차가 13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현장 직원들에게 도착했다.

깜짝 선물을 받은 현장 직원들은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과 동료들의 얼굴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현지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함께 나누는 전문심리상담도 진행됐다.

▲ 알제리 현장 직원들이 한국 가족들과 동료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알제리나마(Naama)현장의 임지훈 사원은 “황금마차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이 된 것 같다”며, “머나먼 아프리카에서 프로젝트의 완공을 위해 현장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삼성물산은 해외에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사기진작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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