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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시대, 연기금에서 투자의 답을 얻다 - 현대증권
저성장 시대, 연기금에서 투자의 답을 얻다 - 현대증권
  • 심영문 기자
  • 승인 2013.10.21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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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저성장시대의 투자전략에 대해 사모 및 헤지펀드, 상품 등 대안투자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고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로 저금리, 저성장 지속되며, 위험자산은 이전 가격을 회복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판단하며 여전히 고금리의 향수를 가진 투자자들은 글로벌 연기금의 자산배분에서 투자힌트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먼저 연기금 포트폴리오에 나타난 첫번째 변화로 대안투자의 비약적 성장 부분을 꼽았다. 

1995년까지만 하더라도 대안투자 비중은 5% 였지만 2012년 19%까지 확대되었으며 대안투자의 성장배경 에는 기금의 규모가 커지면서 수익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투자벙법이 필요했고, 특히 금융위기 발생으로 주식 등 위험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되어 분산투자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았다. 

특히 대안투자 내에서 부동산의 비중이 가장 높긴 하지만 과거에 비해 감소 추세이며, 사모펀드와 헤지펀드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두번째, 연기금 포트폴리오에 나타난 변화로 국내 주식 보다 해외주식을 선호하는 현상을 꼽았다. 

경제가 성숙 할수록 성장률은 체감하기 때문에 연기금 입장에서는 성장의 과실을 향유할 수 있는 신흥시장을 포함한 해외주식의 투자비중을 확대하고 그 결과 글로벌 연기금의 전체 주식자산 중 자국 내주식 비중은 1998년 64.7%에서 2012년 46.5%까지 하락 였다는 것이다.

이에 현대증권은 저금리 시대 국내 투자자들은 사모 및 헤지펀드, 상품 등 대안투자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고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 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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