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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하반기도 상승세 가능
코웨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하반기도 상승세 가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11.04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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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올 3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이같은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게 증권업계 공통된 의견이다. 

코웨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1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매출은 5457억원으로 10% 늘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사상 최고 실적의 배경은 환경가전사업의 높은 성장과 주요 해외법인의 성장, 홈케어 사업 매출 증가 등"이라며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정수기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로 일시불과 렌탈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켰다는 분석이다. 미국 법인과 말레이시아 법인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35%, 13% 성장했다.

대주주 지분 매각에 따른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로 인해 최대주주인 코웨이홀딩스의 코웨이 지분 매각이 결정됐다. 지난 8월 지분 매각 관련 소식이 전해진 이후 코웨이 주가는 20% 넘게 하락했다.

이 관계자는 "코웨이의 인수후보가 CJ 하이얼 컨소시엄과 칼라일 사모펀드로 구체화됨에 따라 지분 매각에 대한 불확실성은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달 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아시아퍼시픽(DJSI Asia Pacific)에 3년 연속 편입돼 지속가능경영에 있어 아시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지난 1999년 미국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사가 공동 개발한 지수다.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본 지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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