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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적 상향세 유지에 따른 견조한 숨고르기
추세적 상향세 유지에 따른 견조한 숨고르기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5.10.27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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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만에 약세를 나타내며 하락조정으로 거래를 마쳤다.
 
27일, 코스피는 장초반 경계매물 출회로 약세출발을 보인 후 장중 변동성이 제한된 양상의 지수등락을 거치며 약보합선대로 마감했다.
 
사흘만에 지수조정을 나타냈으나 등락폭은 보합선대에 국한된 양상이다. 이에 시장조정에 따른 하락세 부담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지수는 여전히 2,040선대 언저리 부근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약세 탓에 전일에 대비하여 고점은 다소 낮아진 상태이나 2,040선대 구간내 변동성이라는 점에서 선방력은 주어지는 모양새다. 
 
▲ 자료출처 : MBC
다만, 동선대에서의 변동성은 오늘까지 닷새간 이어지고 있다.
 
지수는 고가부근 시세를 유지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상향으로의 추가변동성은 다소 지체되는 장세의미도 동반되어 보인다. 
 
최근 2,060선대 부근 수렴가능성도 나타내었던 바, 코스피의 추가상향에 대한 부담은 크지않은 상태다.
 
반면, 한편으로는 최근 2주여간의 지수변동성을 감안하면 이번주는 다소 시세지체 의미가 주어지는 장세라는 점도 고려된다.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코스피는 지난주 큰폭의 변동성을 거친후 고점을 높여가는 상황에 약세조정이 주어짐으로써 상승피로감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며 "차익실현 욕구부각에 따른 단기고점 리스크가 동반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도 금일 매도로 전환하는 등, 매매기조가 불확실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상향세 둔화에 적지않은 영향이 주어지고 있다" 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금일 추세선 수렴에 저가부근 매수세 유입으로 시초가를 넘어서며 나흘만에 양봉세를 나타냈다" 며 "단기고점 의미가 잔재함으로써 차익실현 물량부담이, 대외영향력보다 지수의 추가상승에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만큼, 금일 양봉세 전환은 기술적 유효성이 뒤따른다" 고 강조했다.
 
이번주 상향폭은 이전에 비하여 보폭은 길지않으나 매물부담을 상쇄하는 대기매수력도 만만찮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주 중반이후 추가반등력이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도 주어지고 있다.
 
또, 2,040선대 구간에서의 지수 등락이 우선되는 것으로 안착의미를 나타내는 가운데, 하방리스크는 최소화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되는 장세다. 따라서 점진적인 지수상승력 기반의 상향변동성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증시전문가들의 예측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증권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는 "코스피는 금일 조정세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매도가 주어진 상황이나 약세비중은 크지 않은 것으로 비교적 견조한 조정세가 주어지고 있어 여전히 상향으로의 변동가능성은 유효한 상태다" 며 "현재대로의 장세라면 지난 7, 8월중 고점대인 2,080선대와의 괴리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정세가 뒤따르더라도 코스피는 추세선 부근시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이평선 근간의 지지대 의미도 부각되고 있다" 고 부언하고 "금일과 유사한 패턴의 선방력으로 조정부담을 최소화 할 것으로 보인다" 고 강조, "따라서 단기고점 리스크에 따른 조정부담이 뒤따르더라도 이전 추세확장기의 숨고르기 관점으로 볼 수 있어, 코스피 조정시에는 저점매수의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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