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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중국 시장 회복 3분기 기대치 상회 목표가↑
만도, 중국 시장 회복 3분기 기대치 상회 목표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10.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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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전문업체 만도가 지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은 26일 "만도의 3분기 연결 매출은 기대치를 2.4% 웃돌았고, 영업이익도 632억원을 기록해 10.3% 상회했다"고 했다.

중국법인의 수익성은 11%로 상반기 10.5%를 넘어섰다. 이는 원가절감과 고객사 다변화에 힘입은 가동률 방어 덕분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현지업체 수주의 질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며 "인도에서도 고객사 다변화의 성과가 나오고 있어 향후 중국과 함께 중장기 성장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편 "만도는 연말까지 현대기아차의 신차효과 등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완성차업체의 실적호조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만도의 주요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선 중국 정부의 자동차 구매세 인하로 현지 완성차업체 판매가 늘고 장성기차와 길리기차, 장안기차 등 로컬업체에 대한 공급물량도 증가해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만도는 이를 근거로 올해 수주목표인 10조2000억원을 넘는 사상 최대규모의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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