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 진출이 기대되면서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인터파크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34.3% 증가한 1048억원, 77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기업 사업 이익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터넷 전문은행, 중국 온라인여행사와의 숙박판매 제휴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 또다른 관계자도 “인터파크는 ‘아이뱅크’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을 추진 중인데 컨소시엄 참여사의 2억명에 달하는 고객과 150만 사업자의 거래 정보에 기반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커머스 플랫폼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이를 활용한 신용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중금리 대출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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