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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5년간 10억 지원
신세계그룹,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5년간 10억 지원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10.05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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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참전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활동에 동참한다.

5일 신세계그룹은 육군본부에서 김규하 육군 인사사령관과 김해성 신세계그룹 사장(전략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본부와 저소득 참전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 신세계그룹이 육군본부와 저소득 참전 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지원한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 및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중 생활환경이 열악한 제대군인을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신세계그룹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매년 2억원씩 5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유공자에 대한 복지증진 및 예우향상은 물론 범국민적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신세계그룹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은 총 15개로 늘어났다. 현재 6·25 참전 국가 유공자는 평균 85세로 약 15만명, 월남참전 국가유공자는 평균 69세로 약 20만명이 생존해있지만 대부분 어려운 생활형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국가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육군본부가 지난 2011년 처음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28가구에 약 140억원을 들여 보금자리 개선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산규모는 약 40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규하 육군인사사령관은 “대한민국의 대표 유통기업인 신세계그룹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호국보훈의 공유가치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성 신세계그룹 사장은 “앞으로도 범국민적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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