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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캡테크 활성화 위해 중소·벤처 기업 적극 지원 눈길
예탁결제원, 캡테크 활성화 위해 중소·벤처 기업 적극 지원 눈길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09.2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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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가시적 효과 기대해도 좋을 듯

모바일을 통한 종합 투자서비스 ‘캡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한국예탁결제원의 다양한 서비스가 중소 및 벤처기업으로 보다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

유재훈 사장의 올해 역점 추진 사업이기도 한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해 예탁결제원은 캡테크 업체 육성을 통해 관련 중소·벤처기업이 시장에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 한국예탁결제원이 캡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까지 총 10곳의 캡테크 관련 중소·벤처기업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그들이 시장에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현재까지 총 10개의 주요 증권 및 금융관련 캡테크 업체들과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원활한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우선 지난 5월15일 1차로 두나무·씽크풀·위버플 등 3개 업체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예탁결제원은 7월17일 뉴지스탁과 2차 업무협약을, 8월19일엔 데이터앤애널리틱스·솔리드웨어·에이스탁·쿼터백테크놀로지스 등 4개 업체와 3차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이달 21일 에임·스마트포캐스트 등 2개 업체와 4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중 ‘두나무’는 카카오톡 친구목록을 연동해 지인이 어떤 종목에 관심을 보이고 어떻게 투자하는지를 공유하는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증권플러스 for KAKAO’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버플’은 SNS를 이용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뉴스, 공시 투자정보 제공 및 종목 분석 서비스인 ‘SNEK(주식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이용해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Robo Asvisor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퀀트 분석 전문 기업인 ‘뉴지스탁’은 키움증권과 제휴를 통해 중국 후강퉁 종목 분석 시스템과 모델 포트롤리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예탁결제원으로부터 관련 정보와 자료를 무료로 제공받고 있는 씽크풀은 자사 회원들에게도 정보를 가공해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회사를 키워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씽크풀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당 정보 및 파생결합증권 정보 등 풍부한 예탁결제원의 정보를 제공해 보다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회원들이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예탁결제원의 캡테크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과의 업무협약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1일 예탁결제원이 캡테크 업체인 ‘에임’, ‘스마트포캐스’ 등 2곳과 4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처럼 예탁결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캡테크 업체들은 예탁원이 보유한 풍부한 증권정보(Big Data)를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신규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캡테크 산업의 실질적 발전에 따른 가시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예탁결제원은 월 1회 캡테크지원협의회의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캡테크 관련 업계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업체들의 신규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조만간 업체 전용 플랫폼을 개발해 효율적인 증권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유재훈 사장이 “캡테크 관련 사업자들이 예탁결제원이라는 운동장(플랫폼)을 통해 그들의 기술을 마음껏 펼치고 이용자들이 예탁결제원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한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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