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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국산 철강재 전체 수입 65% 달해
8월 중국산 철강재 전체 수입 65% 달해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5.09.11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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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경기 호조로 철근 수입량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달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 역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11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철강재 수입은 총 198만8,000톤으로 전월과 비교해 1.2%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8%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 중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은 129만2,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7% 증가했다.

이는 전체 철강재 수입량의 65.0%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올 1월부터 8월까지 누계 수입량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913만1,000톤을 나타냈다.

또, 일본산 철강재 수입량은 전월과 비교해 8.9% 증가한 554,000톤을 기록해 전체수입의 27.9%를 차지했다.

철강재 수입실적 추이

단위: 천톤, %, US$

▲ 자료제공: 한국철강협회
철강재 전체 수입량 중에서 특히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봉강, 철강 등 주력 수입품목의 유입이 증가세를 보였다.

그 중 열연강판은 중국산 29만톤, 일본산 20만톤 증가로 전년대비 14.1% 늘어난 509,000톤을 기록했다.

반면, H형강은 전체 수입은 25.1% 감소한 44,000톤으로 이는 중국산 반덤핑 발효로 수입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중국산 H형강 수입은 22.7% 줄어든 37,000톤이 수입됐다.

철근 수입량은 전년대비 무려 376.6% 증가한 188,000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최근 국내 건설수요가 회복세에 힘입어 수입 증가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주요 품목별 수입재의 시장점유율은 선재 55.3%, H형강 47.2%, 봉강 43.0%, 핫코일 42.3% 등 고수준의 수입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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