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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단기급락에 반발세 유입..턴어라운드 주목
호텔신라, 단기급락에 반발세 유입..턴어라운드 주목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5.09.09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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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대표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광폭행보에 향후 업황개선 기대감도 고조
장내에서 거래중인 호텔신라(008770)의 주가가 이전 약세를 극복하고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일 상승은 7거래일간의 급락세를 마감하며 주어지는 반등세이다. 
 
호텔신라의 주가는 지난 8월중 연고점 시현과 급등락세로의 변동성을 나타내며 12만원대를 기점으로 단기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금일 반등에 따라 향후 턴어라운드로의 시세반전이 주어질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9일 오전 10시 55분을 기점으로 호텔신라의 주가는 전일대비 5,000원(+4.57%) 상승한 11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간 약세에 따라 주가는 11만원대 붕괴위험에 직면하기도 했다. 따라서 금일 반등은 이전 약세를 마감하고 시세반전을 위한 초입시세 의미가 주어지는 변동성으로 볼 수 있다.
 
이전 하락폭을 다소 만회하는 것으로 오전장 고가부근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반등여력도 높은 상태다. 
 
단기급락에 따라 즉각적인 시세반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이전 패턴에 따라 11만원대 부근은 턴어라운드 시세 가능성은 높다는 게, 금융투자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NH투자증권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는 "이번달 중국경기 우려감으로 증시부진영향의 주가급락세를 나타내며 11만원대 구간 붕괴가능성을 높였던 반면, 금일 반발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시세회복 시도에 나선 모습이다" 며 "메르스등 악재영향에 따라 중국관광 수요급감등 동사의 수익구조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했지만, 하반기 성수기로 진입하며 수요확대 기반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점차 고조되고 있어 주가회복을 이끌 가능성은 높다" 고 분석했다.
 
금일 반등세로 본격적인 주가 회복단계로 보기엔 다소 이른감이 있다. 다만, 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해외면세점 사업확대와 최근 HDC신라 면세점도 성장기대감이 높은 상태라는 점에서 호텔신라의 중장기 성장모멘텀은 비교적 탄탄하다는 평가다. 단기적으로 주가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이사 사장
여기에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는 호텔신라 경영진의 노력도 주가회복을 위한 주요동력으로 평가되는 분위기다.
 
특히, 이부진 대표(사진)의 중국관광객 수요증진을 위한 광폭행보가 두드러지고 있어 호텔신라의 본격성장을 이끌어 갈, 주요 견인차가 되고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 31일 호텔신라와 삼성에버랜드는 9일 중국 상하이에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삼성 관광산업 브랜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부진 대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을 찾는 것은 메르스 사태로 관광산업 전체가 크게 위축된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의 수요에 따라 관광수익과 관련 기업들의 실적에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사장의 노력은 남다른 것으로 볼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메르스 사태로 관광산업 위축 현실을 관련 기업의 수장이 직접 나서며 적극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텔신라는 물론, 업계전반에 걸친 긍정적 파급효과는 적지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시장의 관심은 이부진 대표 주도의 일선에서의 행보가 동사의 주가개선에 크게 조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주가변화도 괄목할 만한 변동성이 뒤따를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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