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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에 이마트 야간 방문객수·매출 크게 증가
열대야에 이마트 야간 방문객수·매출 크게 증가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08.11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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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야식시즌에 따라 대형마트의 야간매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8월 들어(지난 1일~9일 기준) 야식류 전체 매출은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꼬치류는 전년 대비 88.4%, 치킨·강정류는 25.1% 매출이 더 늘었다. 이 외에 순대·편육과 김밥류 역시 각각 17.7%, 14.4% 매출이 신장했다.

이처럼 야식 매출이 8월에 크게 증가한 원인은 저녁 8시 이후 야간에 방문하는 고객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마트 야간 매출/객수 비중 비교

▲ 출처: 이마트

이마트가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된 8월의 시간대별 방문 고객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저녁 8시 이후에 매장에 방문한 객수 비중은 전체의 30.2%로 전 달인 7월에 비해서 3.8% 더 늘었다.

이는 작년 전체 평균인 26% 보다도 4.2%가 더 높은 것이다.

특히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저녁 8시 이후 발생한 매출이 하루 전체의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7월(27%)에 비해서 3% 더 늘어난 수치이며, 작년 동기간보다는 2.1% 늘어난 것으로, 작년 전체 평균보다는 4.2%가 더 높다.

이에 이마트는 치킨, 순대, 족발 등 다양한 야식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26일까지는 아사히, 하이네켄, 호가든 등 20여 종의 수입맥주를 4개 구매 시 9800원으로 할인해 주는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 현상으로 밤 시간대에 무더위를 피해 마트로 쇼핑을 오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며, “열대야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치킨, 순대, 족발, 수입맥주 등 다양한 야식관련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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