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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분기 실적기반의 추가 상향세 부각
KT, 분기 실적기반의 추가 상향세 부각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5.07.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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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에서 거래중인 KT(030200)의 주가가 사흘만에 반등시도에 나서고 있다. 이틀간의 약세조정에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추세선을 회복한 이후 추가 시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KT는 지난 6월 말경 상반기중 최저점을 기록하며 28,000원대 붕괴시세를 나타냈 바 있다. 사실상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주가는 이때를 기점으로 최근까지 반등세를 이어오고 있다.
 
상반기에는 단통법 시행에 따라 통신업계의 침체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주가부진이 이어진 양상을 보였다. 반면, 요금할인 선택제이후 업체간 마케팅 출혈비용이 급격하게 줄어들며 손익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주어짐에 따라 주가회복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 
 
 
따라서 주가는 7월중 점진적인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이번주 3만원대 회복시도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실적 기대감과는 별도로, 기술적으로 중장기(60일, 120일)이동평균선 밀집에 따른 강력한 저항대에 막혀 추가 반등은 제한되는 상태다.
 
22일 오전 10시 52분을 기준으로 KT의 주가는 전일대비 100원(+0.34%) 상승한 2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간 조정세로 고점은 다소 낮아졌으나 금일 반등양상으로 다소 회복세가 주어진 상황. 여전히 중장기 이평선 저항으로 상향세는 둔화된 흐름의 고가부근 매물부담도 안고 있다. 
 
강력한 저항대로 추가시세는 저해된 상황에 있으나 곧 이동평균선간 GC(Golden Cross)도 대기중이어서 3만원대 회복세와 이평돌파 가능성도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번, 실적시즌을 맞아 KT는 시장 예측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KT의 2분기 영업이익이 3200억원을 기록, 지난해와 비교해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KT는 보조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20% 확대 등의 부정적인 요소도 있었지만, LTE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ARPU 상승이 지속됐다" 고 설명했다.
 
이에 실적개선 가능성과 함께 통신주들이 2분기를 기점으로 침체기를 지나며 수익성 개선조짐이 부각되는 추세에 있어 하반기에는 추가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KT의 주가도 실적 모멘텀을 기반으로 3만원대 주가회복과 저항선 돌파가 이어진다면 주가는 추세적 반전으로의 기회를 엿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추가 상향으로의 기대감도 부각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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