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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2013 국제 성인역량 조사 주요 결과 발표
OECD, 2013 국제 성인역량 조사 주요 결과 발표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3.10.08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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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8일 11:00시(파리현지 기준) 2013년 국제 성인역량 조사(Program for the International Assessment of Adult Competencies: 이하 PIAAC) 결과를 발표하였다. 

PIAAC은 미국·일본·독일 등 24개 참가국 성인(16~65세, 15만 7천명)을 대상으로 언어능력, 수리력 및 컴퓨터 기반 환경에서의 문제해결력을 국가 간에 비교하는 조사로, 이들 능력은 다양한 사회 활동 및 직업생활에 필요한 핵심적인 정보처리 역량으로 노동시장, 교육 및 훈련과정, 사회생활 등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우리나라 16∼65세 성인의 언어능력은 OECD 평균(273점) 수준이고, 수리력은 263점, 컴퓨터기반 문제해결력 평가 결과 상위수준에 속한 사람의 비율은 30%로 OCED 평균(수리력 269점, 컴퓨터기반 문제해결력 34%)보다 낮았다. 

우리나라는 연령간 편차가 가장 심한 나라로서, 분석 대상을 16∼24세 청년층으로 한정할 경우 3개 능력 모두 OCE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학력이 높을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역량이 높았다. 

우리나라 직장인 중 학력과잉은 21.2%로서 OECD 평균(21.4%)수준이며, 학력부족인 사람의 비율은 10.7%로서 OECD 평균(12.9%)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스킬과잉은 언어능력에서 10.7%, 수리력에서 13.1%로서 OECD 평균(언어능력 10.3%, 수리력 10.0%)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으며 스킬부족은 언어능력 1.8%, 수리력 2.6%로서 OECD 평균(언어능력 3.6%, 수리력 3.6%)보다 낮았다.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는 “우리나라 성인들이 보다 높은 역량을 보유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및 직업능력개발을 강화할 수 있는 학습 친화적인 사회를 구축해 나가고, 특히 상대적으로 역량이 낮은 대상자(중고령자, 여성, 저학력자, 저숙련 직업 종사자)에게 학습 기회가 확대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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