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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중국 박스오피스 고성장 지속 실적 긍정적
CJ CGV, 중국 박스오피스 고성장 지속 실적 긍정적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07.22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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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중국 박스오피스의 고성장으로 중국 실적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28주차 중국 박스 오피스가 전년대비 106% 상승했다”며 “올해 28주 중 10주의 박스오피스 성장률이 전년대비 세 자리 수이기 때문에 성장률 자체가 새로운 수준은 아니지만 전년대비 베이스가 낮지 않은 상황에서의 성장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작년 29주차 전년대비 성장률이 148%였기 때문에 베이스가 낮지 않은 상황에서의 성장이며 결과적으로 춘절 국경절 망라해 주간 단위 사상 최대치의 박스오피스라는 점이 특징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양 연구원은 “춘절까지 직전년도의 베이스가 낮아 연말까지의 중국 시장 박스오피스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신흥시장은 성숙시장과 달리 성수기 성장률이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고객인 학생들의 방학이 중국 박스오피스 성장률을 한동안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걱정과 관련해 “동종업체 대비 성장률이 높고 중국에서 성숙 시장을 경험한 거의 유일한 외국계 기업”이라면서 “베트남 등 신흥 시장 포트폴리오를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 상영관 사업 특유의 영업레버리지가 훼손되지 않는다면 큰 폭의 디스카운트는 불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박스 오피스의 견조한 성장은 CJ CGV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모두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겹호재”라며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대표적 피어그룹인 중국의 1위 극장 체인 완다의 주가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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