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워홈에 따르면 개월 전 물러난 이 전 사장이 회사로 복귀해 20일부터 다시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급식·외식업체인 아워홈 최고경영자로 5년간 재직해온 이 전 사장은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과 집에서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편의식(HMR) 시장을 확장해왔다.
그러나 이 전 사장은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막내딸 구지은 부사장과의 불화로 물러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경영진과 갈등을 빚어온 구 부사장은 이달 초 보직 해임됐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구 부사장의 체제가 출범한 듯 했으나 단 6개월만에 막을 내렸고 기존 이 전 사장 체제가 다시 구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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