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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세 기반의 추세적 변화 고조
상향세 기반의 추세적 변화 고조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5.06.26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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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장을 맞은 코스피가 전일 약세조정 하룻만에 반등하며 상승세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약보합선대 개장후 장중 내내 고점을 높여가는 반등세로 상향세가 우선되는 장세를 연출했다. 이날 지수는 2,100선대 부근 회복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번주간 저항대 의미를 동반하며 지수 상향세에 부담되었던 60일 이동평균선의 장중 수렴세도 펼쳤다.  
 
지수는 고점부근에서의 매물부담으로 밀려나긴 했으나 고가부근 매매공방을 기반으로 2,090선대 마감을 보여, 안착의미가 두드러진 장세를 나타냈다. 코스피가 주말장을 상승세로 마무리함으로써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에 이어 2주간 연속된 반등세를 시현, 장세회복세가 완연한 모습과 더불어 강세장 의미도 수반된 모습이다.
 
▲ 자료출처 : MBC
지수는 최근 2주여간 지속된 상향세를 기반으로 다음주에는 60일 이평선 회복시도와 더불어 직전고점대인 2,150선대 회복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코스피 주간 반등세가 20일 이평선 회복세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60일 이동평균선 수렴세를 기반으로 추가 상향이 뒤따를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번주간 지수는 일간 대부분 양봉세에 고점부근 시세로의 매매공방을 유지한 상태다. 지난주에 이어 상향지향이 두드러진 장세면모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주는 반등이 주어짐에도 음봉패턴이 지속됨으로써 매물부담 요인의 시세연속성이 불안정한 양상을 보인데 반하여, 이번주는 양봉패턴이 우선됨으로써 그 동안 시장행보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차익성 매물을 적극 해소한 의미도 주어지고 있다. 이는 2,080선대를 근간으로 안착시세 의미가 주어진다고 보여, 코스피는 이를 기반으로 다음주에도 추가상승으로의 장세변화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적으로 2주간 연속 고점과 저점을 높여가는 패턴을 유지함으로써 이전 하락폭 만회세를 넘어서는 강세장 의미도 동반하는 모습이다. 일간 전약후강 장세패턴을 유도하며 매물부담 해소가 우선된 장세패턴으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 지지선인 20일 이동평균선 회복세 기반의 주간 점진적인 상승패턴을 나타냄으로써 추세적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주어지고 있다. 
 
수급여건도 우호적 흐름이 주된 모양새다. 외국인은 주중반이후 사흘연속 순매수 우위를 유지했다. 관망세로 비중은 크지않으나 기조성이 엿보인다는 점에서 시장견인 의미와 역활에 대한 기대감도 부각되고 있다. 기관은 금일 매물부담을 나타냈으나 일간 매매 기조성이 약한 모습이어서 실제 장세부담은 크지 않은 상태다. 특히, 투신의 매수우위 기조는 오늘까지 9거래일간 지속되는 것으로 매물부담 요인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대외적으로 그리스 사태에 따른 채무협상 결과에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인 반면, 내적으로는 추세적 상향변화가 지속되는 모양새로 수급개선이 뒤따르는 양상이므로, 시장주변 시세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주간 코스피가 고점을 높여가는 패턴을 유지, 반락세 하룻만에 반등하며 2,090선대 회복세를 나타냈다" 며 "다만, 금일 60일 이평선 회복후 매물부담으로 이탈한 것은 동 구간에서의 추가 변동성여지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고 지적하면서도 "코스피는 2주간의 반등세로 추세적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다음주에도 상향패턴 기반으로 돌파시도와 추가 상향세가 우선될 가능성도 크다" 고 예측했다.
 
아울러 "전일 美뉴욕증시가 그리스 채무협상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불확실성 확대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장세부진을 나타냈다" 며 "27일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의 구제금융 재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정되어 있으나 협상결렬시 단기적으로 글로벌 증시는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게, 시장분석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리스의  채무상환 시한이 30일인 만큼, 그 전까지 조치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고 전하고, "결과여하에 따라 글로벌 증시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다" 고 예측해, 단기적으로는 장세변화와는 별도로 그리스 채무 협상결과에 따라, 시장행보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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