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주변시세 긍정성 고조되나 기술적 조정세 감안
주변시세 긍정성 고조되나 기술적 조정세 감안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5.06.24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가 연속된 상승세로 시세확대가 이어지며 2,080선대 언저리를 이틀간 유지하는 등, 강세장을 펼쳤다.
 
24일, 주중반에 접어든 코스피는 추가 반등에 따라 6거래일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5월 직전저점 부근대인 2,080선대 수렴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상승폭이 큰 가운데 일간상승이 지속된 데 따른 경계매물 부담으로 추가상승은 다소 제한된 양상도 보였다. 다만, 지수는 연일 고점과 저점을 높여가는 것으로 오늘도 고가부근 마감이 주어지는 등, 추가 상향으로의 반등여력은 여전히 유효한 모습이다.
 
▲ 자료출처 : MBC
이에 따라 이번주간 20일 이동평균선 지지점 회복을 기반으로 60일 이동평균선과의 괴리도 급격하게 축소되는 것으로 동 구간에서의 지수변동성이 추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추세선과의 이격확대에 따라 기술적 조정세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 구간내에서의 이동평균선 돌파를 위한 지수변동성은 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이후 최근까지 고점과 저점을 점진적으로 높여감으로써 상대적으로 차익실현 욕구 고조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수급조정이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이에 지수는 추가 반등보다는 2,080선대를 근간으로 쉬어가는 모양새로 2,080선대 안착시도를 병행할 가능성도 주어져 보인다. 
 
다만, 이러한 장세여건으로 주후반 상향세는 다소 둔화될지언정, 코스피는 최근 60일 이동평균선간 괴리가 크게 좁혀지는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주중 수렴시세를 위한 변동성은 좀 더 뒤따를 가능성도 주어져 보인다.
 
오늘은 투자주체들이 관망세를 나타냄으로써 시장 변동성이 줄어들며 고점과 저점폭이 크지 않았으나 장중 저가부근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저점을 높이는 장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비중은 크지 않았으나 매물출회 기조일변도에서 매수로 전환함으로써 수급선도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지수 반등세도 탄력성을 더 할 요인으로 보여, 여전히 상향기대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코스피는 6일간 고점과 저점을 높여가는 것으로 낙폭만회세를 지속하고 있다" 며 "이를 기반으로 전일 20일 이동평균선와 2,080선대 회복세로 상향세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고 예측하고 "2,080선대 안착은 60일 이동평균선 회복여부과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며 "단기 상승에 따라 상승피로감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추가 상향은 다소 둔화될 여지가 있으나, 이번주 60일 이평선 수렴을 위한 변동성이 우선될 가능성이 큰 만큼, 긍정적인 변화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그는, "차익실현 매물부담으로 단기적으로는 숨고르기 시세동반의 조정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며 "조정세는 20일 이동평균선 지지점 확인세가 뒤따를 것으로, 또한, 추세선간 이격부담도 증가한 상황에 따라 기술적 조정의미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하면서도 "코스피는 단기 상승력기반의 시세확대가 두드러진 장세기반에 주요 지지점회복세를 그간으로 시세변화가 이어지는 추세에 있어 단기조정이후 상향의미가 좀 더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고 전망했다.
 
대외적으로 美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으나 상승세 기반의 변동성이 우선된 장세를 펼쳤다. 나스닥은 이전 장세에 이어 역사적 고점경신을 나타냈고 다우지수와 S&P 500도 중기박스권 상단부 수렴세를 유지하며 추가상향 가능성을 높였다. 
 
FED에 의하여 금리인상 리스크가 완화된 이후 그리스 사태가 발목잡는 것으로 시장부담을 높였으나 최근 국제채권단간 협상타결 가능성이 고조됨으로써 美증시의 사상최고치 수렴세를 위한 장세변화도 가속되는 모양새다.
 
다만, 증시 회복과 주변여건 개선에 따라 점차적으로 달러강세도 고개를 들고 있어 기업부담가중의 실적연계로 나타날 우려가 부각되며 지수상향은 다소 제한된 양상도 나타냈다. 뉴욕시장이 사상최고치 구간에 점차 근접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조정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24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와 25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최종 타결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결과여하에 美증시와 글로벌 증시는 긍정성 기반의 시장변동성이 최고조에 달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