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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한전, 에너지 신사업·해외시장 진출 공동추진 MOU
포스코-한전, 에너지 신사업·해외시장 진출 공동추진 MOU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5.06.19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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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한국전력이 에너지 신기술 개발과 에너지 신사업 진출 및 해외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19일 포스코와 한전은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에너지 신기술 개발과 에너지 신사업 협력, 해외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오른쪽)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에너지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협력을 위해 '포괄적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전력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 양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 최적의 해외 수출 컨소시업 구성으로 해외사업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 신기술 및 에너지 신사업의 공동 협력을 통해 국가 창조 경제 신시장을 창출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MOU 내용에 따른 협력분야는 ‘화력과 신재생발전 등 해외 발전사업 수주’, ‘에너지 신기술 R&D 및 에너지 신사업 협력’, ‘경제경영연구 포럼 운영’, ‘에너지-ICT 기술 및 비즈니스 협력’ 등이 있다.

해외 발전사업 수주의 경우, 최적 컨소시엄 구성으로 해외 IPP(민자발전사업) 개발 및 신규 입찰 협력을 강화하고, 중동·동남아·중남미 지역 등 IPP 사업 협력 풀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선 중동,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민자발전사업 개발과 신규 입찰 협력을 강화해 화력 및 신재생발전 분야를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신기술 및 신사업과 관련해서는 기후변화 대응기술(SF6(육불화황) 및 탄소 저감), 중저온발전(폐열, 지열) 등을 공동 개발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합성천연가스(SNG) 등 신사업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전력경제경영연구원(KEMRI),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 KT경제경영연구소간 심포지움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산업간 융합 트렌드를 반영한 정보통신기술(ICT) 교류로 협력 사업을 도출할 방침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한전이축적한 세계적 수준의 전력사업 운영 노하우와 포스코의 에너지 신기술 및 에너지 신사업 부문의 글로벌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국내외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에너지신기술과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한 한전과 포스코간 포괄적 사업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국가적인 신성장동력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 후 보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양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인 ‘Steering Committee’를 공동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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