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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불용성 티타늄 전극재 최초국산화···신규수주기대
포스코, 불용성 티타늄 전극재 최초국산화···신규수주기대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5.06.1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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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불용성 티타늄 전극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포스코는 국내 최대 전국 제조업체 욱영전해시스템과 공동으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신규 수주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 포스코와 욱영전해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불용성 티타늄 전극재. 사진제공: 포스코

불용성 티타늄 전극재는 전기 분해 시 발생하는 산소나 염소에도 녹지 않는 내식성과 전기전도성이 우수한 소재다. 정수기 등 가정용 제품뿐 아니라 발전소 및 폐수 처리 시설, 제철소 도금 설비 등의 산업재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산화가 되지 못해 일본과 중국에서 전량 수입해 왔다.

이에 포스코는 지난해 국내 최대 전극 제조업체인 욱영전해시스템과 불용성 티타늄 전극재 개발에 착수했고, 약 6개월 만에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전극재 국산화 개발 성공으로 인해 국내 고객사들은 티타늄 전극재 소재를 더욱 안정적으로 조달받을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향후 중동 지역 내 발전설비 증설로 불용성 티타늄 전극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신규 수주 확대를 위해 욱영전해시스템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티타늄 고유의 고내식성·경량성·인체친화성 등 성질을 활용해 건축·자동차· IT 산업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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