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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연속성 유입, 주 저항선 돌파여부 고조
시세연속성 유입, 주 저항선 돌파여부 고조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5.05.19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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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연속 상승했다.
 
19일 마감한 코스피는 전일에 비하여 고점과 저점을 모두 높여가는 반등세로 연속적으로 2,100선대 언저리 시세를 유지했다.
 
장중 변동성은 크지 않았으나 전일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이날 장초반 매물부담으로 약세를 보인 반면, 저가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는 수급패턴을 유지, 기관매물을 외국인과 개인의 동시매수로 받아내는 흐름을 유지했다. 
 
긍정적인 수급기조가 연속됨에 따라 장세 면모도 매우 우호적 변화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수는 연속적으로 추세선언저리 부근에서의 변동성을 유지, 상향세 기반의 비교적 안정적인 장세패턴도 이어가는 양상이다.
 
▲ 자료출처 : MBC
이에 금일 저점구간도 2,100선대 언저리 시세를 유지함으로써 동 구간대 안착가능성도 높였다. 
 
이러한 장세변화가 지속되는 탓에, 사흘전 예기치 못한 급락세를 제외한다면 코스피는 5월 초순까지 이어진 가격조정은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장세면모라는 판단이다.
 
따라서 사흘전 대음봉 부담에 단기 고점의미도 적극적으로 상쇄할 가능성이 높아 이번주간 지수는 우상향 지향세를 좀 더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코스피는 기술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 저항의미도 동반되는 모양새다. 금일 지수의 고가부근에서 이평선간 수렴세를 보였으나 돌파세로 이어지지 못한 상황도 나타냈기 때문이다.  
 
장중 수렴과 동시에 속락세가 뒤따른 상황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2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대 의미와 역활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전까지의 코스피 상향패턴을 감안하면 이번주 추가상승으로의 돌파시도도 뒤따를 것으로 예측된다는 점에서, 주간 20일 이동평균선 돌파여부를 우선으로 하는 장세행보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NH투자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코스피가 이틀연속 반등하며 사흘전 단기급락세 충격을 적극적으로 완화하는 시세를 나타냈다" 며 "기관매물이 가속화되고 있어 상승부담도 잔재되는 장세이나 외국인 매수기조로 장세 버팀목이 되고 있다" 고 평가하고 "상승세를 기반으로 주중반 이후에는 단기조정 마무리와 2,100선대 안착, 그리고 20일 이동평균선 회복여부로 주간시세의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전일 美증시는 뉴욕 3대지수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펼쳤다. 이에 다우지수와 S&P 500선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장 면모를 연출했다.
 
美증시 강세는 아이러니하게도 지표부진으로 촉발된 양상이다. 금리 인상에 대한 두려움이 다소 완화된 탓에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주택시장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여기에 FRB 관련 인사주도로 금리인상을 내년으로 미뤄야 한다는 코멘트도 이어졌다.  
 
금리인상 시점은 잠정적으로 올 3분기때인 9월중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지표는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금리인상 여부도 불투명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실현 가능성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美뉴욕시장 참여자들은 화답한 모양새다.
 
다만, 실제적으로 美금리인상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지기 위해서는 좀 더 인식가능한 요인들이 확인되어야 한다라는 전제는 남겨진 상태다. 따라서 다우지수와 S&P 500선의 사상최고치 이후 추가 상향세로 이어질지 여부에 대한 예측은 단기적으로 연준이 9월 금리인상에 의지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시점과 연계될 것이라는 점도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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