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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분기 실적, 매출 줄었으나 수익성은 개선
상장사 1분기 실적, 매출 줄었으나 수익성은 개선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5.05.19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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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순이익은 감소했다.

▲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626개 상장법인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271조2,483억원, 영업이익 17조4,248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6.04%, 4.44% 감소했다.

연결기준 대상 501곳 분석 결과 역시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업은 49곳 중 2곳을 제외한 47곳의 수익성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개선됐으며 영업이익은 35.8%, 순이익은 39.7% 증가했다. 증권업은 1분기 영업이익이 무려 1조원을 넘었다.

개별기준 업종별 1분기 매출은 의료정밀, 의약품 등 8개 업종이 오르고 전기전자, 통신 등 9개 업종은 매출이 줄었다. 그중 통신은 전년 동기 대비 283.52% 흑자액이 늘었다.

개별기준 매출 수위업체는 삼성전자였으며 그 뒤로 한국전력과 현대차, 한국가스공사, 기아차 순이었다.

연결기준 매출에서도 1위는 삼성전자였고 SK와 현대차, 한국전력, 포스코가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의 연결기준 영업익은 6조원 가량이며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현대차, SK가 1조원을 돌파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매출과 순이익 모두 무난했다.

특히 IT업종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0.57%, 3.89% 증가한 반면, 통신방송서비스는 순이익이 줄었다.

비IT는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0.43%, 18.72% 급감했다. 제조·기타서비스와 오락·문화 순이익 감소가 컸다.

매출액 1위는 나브로드밴드였으며, CJ프레시웨이, 성우하이텍, 포스코켐텍이 그 뒤를 이었다. 순이었다. 영업 이익은 셀트리온, CJ오쇼핑, 컴투스 순으로 특히 컴투스의 증가율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기업별 매출 1위는 성우하이텍이었으며, 그 뒤로 인터파크홀딩스, CJ오쇼핑 순이었다. 영업이익은 다우데이타가 829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CJ오쇼핑, 성우하이텍이 5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영업익 증가율 상위기업에는 누리텔레콤, 웹젠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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