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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도시가스 호황에 분기 실적 가파르게 상승
삼천리, 도시가스 호황에 분기 실적 가파르게 상승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05.13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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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가  도시가스 판매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개선되면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13일 "삼천리의 1분기 영업이익은 94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676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도시가스 영업이익이 644억원에 달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부터 본격 가동된 LNG 발전사업 영업이익도 304억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을 견인하는 또 하나의 축이 됐다고 그는 분석했다.

이어 "가정용, 일반용 도시가스 판매량이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5.9%, 3.6% 증가했다"며 "공급세대수 증가에 따라 도시가스 판매량이 늘면서 올해 삼천리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19.9% 증가한 1155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6.7% 증가한 219억원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319.9% 늘어난 1155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허 연구원은 "공급세대수 증가에 따른 도시가스 판매량 증가, 공급마진 확대, LNG 발전사업 실적 반영 등이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6배로 높아진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저평가 돼 있다"고 말하고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에서 16만7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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