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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1분기 어닝쇼크 성장기대감은 유효
슈피겐코리아, 1분기 어닝쇼크 성장기대감은 유효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5.13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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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한 297억원, 영업이익은 36%늘어난 83억원을 기록,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1분기 애플 아이폰 판매가 예상을 웃돌면서 실적 기대감이 높았지만 케이스 수요와 연동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아이폰 판매 호조의 상당부분이 중국 내 판매 호조가 주요 원인인 반면 슈피겐코리아는 북미와 유럽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하반기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도 이익률 하락에 다소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슈피겐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8.6% 증가한 339억원, 영업이익은 28.6% 늘어난 101억원으로 전망했다. 기존 아이폰 모델 판매량이 견조한 가운데 4월부터 갤럭시 S6, S6 엣지 관련 제품 매출 가세로 1분기 대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에 훼손은 없기 때문에 추가 하락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아이폰 신규 모델 출시, 오프라인 매장 증가 효과, 액세서리 라인업 확대 등으로 외형 성장을 예상하고 투자심리 악화로 단기 주가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확대되는 구간이라는 판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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