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가 자전거의 보편화로 자전거 인구가 늘어나는 등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웰빙 트렌드 확산과 여가 문화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며 자전거 시장 규모가 5년 전보다 2배 가까이 확대된 6000억원에 이르게 됐다”며 “향후 3년간 연평균 14%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구매력 강한 중장년층으로 고객군이 확대돼 있고 고가형 제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아팔란치아, 레스포 등 다양한 가격대의 브랜드를 보유한 삼천리자전거가 시장 확대의 최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증권사 최민하 연구원은 8일 "올해 삼천리자전거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와 18%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온라인 쇼핑몰 입점, 해외 박람회 출품 등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면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자전거 판매 증가로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까지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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