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삼성, 애플 따돌리고 스마트폰 1위 되찾아
삼성, 애플 따돌리고 스마트폰 1위 되찾아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5.04.29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29일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판매량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애플을 누르고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29일 발표한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은 8,320만대를 출하해 시장 점유율 24.1%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8,900만대) 대비 6.5% 가량 감소했지만 전 분기(7,450만대) 보다 11.7% 증가하면서 경쟁사인 애플의 출하량 6120만대(점유율 17.7%)를 넘어선 것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작년 4분기 전세계 시장에서 나란히 7,450만대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록하며 공동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1분기만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닐 모스톤 SA 수석디렉터는 “삼성은 여전히 아시아와 여러 지역에서 도전에 직면해있지만, 글로벌 실적이 충분히 안정화되면서 애플을 밀어내고 1위 자리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삼성전자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3위는 레노버-모토로라 연합이 1,880만대 출하량으로 5.4% 점유율을 기록했다.

4위는 화웨이로 1,730만대를 출하해 5% 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 규모는 전년 동기 2억8,500만대에서 21% 증가한 3억4,500만대를 기록했다.

린다 수이 SA 디렉터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탓에 1년 전 33%에서 지금은 21%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