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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실적기대감에 시세확대 지속
삼성화재, 실적기대감에 시세확대 지속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5.04.24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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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장을 맞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화재(000810)의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이어가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주가 강세로 장중 30만원대 주가가 돌파된 상황이다. 삼성화재가 동가격대 회복을 나타낸 것은 약 80여일 만이다.
 
지난 2월초 급락세로 시세부진에 빠져던 삼성화재의 주가는, 약 석달에 가까운 가격행보에서 단기 바닥점을 경유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이전시세로 되돌려진 것.
 
24일 12시 30분을 기준으로 삼상화재의 주가는 전일대비 20,500원(+7.12%) 상승한 301,000원에 호가가 형성중이다. 이날 장초반 이후 오전장내내 고점을 높여가는 강세시현으로 현재 고가부근 시세를 유지, 오후장 변동성도 강세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30만원대 회복세에 지난 1분기중 시세인 역사적 고점대와의 괴리를 급격하게 좁히고 있어, 연고점돌파로 연계될 가능성도 높은 상태다.
 
최근 외국인들의 비중확대가 두드러진 가운데, 오늘도 모간, 바클레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시세는 긍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주가행보에 따라 주말장 시장지수는 장중 반락세로 급락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삼성화재의 주가는 상향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화재의 최근 주가강세는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실적호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약 2,609억원대로 전년대비 7.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보사 업계에서는 금리 하락과 손해율 상승 등 악재가 많지만, 중소 생보사에 국한되는 것으로, 삼성화재와 같은 자본력이 강한 대형사들에게는 상대적 수혜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화재의 분기 실적기대감과 더불어 삼성화재는 업계에서 RBC비율을 가장 높은 것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며 "이는 동사에 대한 가입자들의 신뢰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고 분석, "이러한 기업현실로 현 주가에도 긍정적이다" 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자사보고서를 통해 "삼성화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566억원(+5.6%YoY, +169.8%QoQ)으로 시장 컨세서스를 13.2% 상회할 것" 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안정적인 손해율 유지와 운용자산 성장에 따른 투자수익 증대가 이익증가를 견인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온라인보험(Inbound 기반) 매출증대 영향에 따라 전년도 수준을 유지, 일반보험은 전년대비 3%p 개선세가 주어질 것으로도 예상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오는 30일, 1분기 실적발표에 나설 것으로 최근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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