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에는 금융정책국장, 산업금융과장,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산업은행 및 기업은행 부기관장,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은행연합회, 시중은행, 벤처협회, 메인비즈협회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간 매월 첫째주, 셋째주 금요일 두 차례 회의를 열어 정책금융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각 정책금융기관의 의견을 조율하며 민간금융회사와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7월까지 활동을 마무리하고 TF에서 논의된 내용은 하반기 금융개혁회의에 개선 방안을 보고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개선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민간금융회사를 이용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를 수 있도록 양 기관간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차원에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금융 대상 기업이 궁극적으로 민감금융시장을 이용하고, 나아가 기업공개(IPO)까지 할 수 있도록 기업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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