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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핀테크, 유니온페이카드로 뭉쳤다
한·중 핀테크, 유니온페이카드로 뭉쳤다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5.04.16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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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핀테크 시장 선점과 확대를 위해 LG유플러스가 한·중 금융사와 손을 잡았다.

16일 LG유플러스는 KB금융그룹과 KB국민카드, 차이나유니온페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함께 용산 신사옥에서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갖고 유니온페이 모바일 카드 발급과 결제서비스를 공동추진키로 했다.

▲ 왼쪽부터)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거화용 차이나유니온페이 및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동사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6일 용산 LG유플러스 신사옥에서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이번 협약식에는 거화용 차이나유니온페이 대표, 왕립신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부총재,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강문석 LG유플러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KB국민카드 등은 오는 7월부터 LG유플러스와 KB국민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유니온페이 브랜드가 탑재된 모바일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은 국내 고객은, 중국 방문 시 중국 내 500만여개 유니온페이 단말기에서 스마트폰을 결제단말기에 터치하는 근거리무선통신 방식(NFC)의 모바일카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국내 가맹점에는 연내 LG유플러스가 NFC 방식의 결제단말기를 보급해 국내에서도 모바일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결제 서비스를 공동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온페이카드는 전 세계적으로 46억장이 발급됐고, 지난해 거래액만 41조위안(한화 약 7,200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유커)은 약 613만명으로 이 중 유니온페이카드를 이용한 거래규모는 약 6조7,000억원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글로벌 핀테크 시장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LG유플러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KB국민카드간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제휴는 새로운 글로벌 핀테크 사업모델의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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