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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물관리 솔루션 ‘아쿠아솔’···동남아·중동 공략
LS산전, 물관리 솔루션 ‘아쿠아솔’···동남아·중동 공략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5.04.13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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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스마트 물 관리 토털 솔루션을 개발하고 수처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산전은 기존 물 관리 시스템에 최첨단 IT를 융합해 상수부터 하수, 폐수에 이르는 물의 일생 전반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운영하는 스마트 물관리 토털 솔루션인 ‘아쿠아솔(AQUASOL)’을 개발했다고 대구에서 개최 중인 ‘세계물포럼’을 통해 12일 밝혔다.

▲ LS산전이 ‘제 7차 세계물포럼’에서 스마트 물 관리 토털 솔루션 아쿠아솔(AQUASOL)을 선보이며, 글로벌 수처리 시장공략에 나선다. 사진제공: LS산전

아쿠아솔은 LS산전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DCS(Distribute Control System),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등 자동화기기를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 기술(ICT)을 기존 수처리 기술과 융합한 통합 관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수처리 과정을 자동화, 통합화, 고도화 등 3단계로 나눠 현장 운영 환경에 따라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또, 날씨와 지역별 물관리 정보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하고, 취·송수량 조절은 물론, 상하수도 및 폐수와 정수장 펌프 운영 등에 이르는 물관리 전반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운영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아쿠아솔은 IT를 수처리 기술과 융합한 통합형 관리 시스템으로 지난 30년 동안 물관리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회사의 노하우를 집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LS산전은 노후 설비 교체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시설 개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수처리 시장은 상하수도 보급률 98% 수준으로 포화 상태에 이른 데 반해 해외 시장은 동남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해수담수화 사업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상하수도 증설과 처리장 구축 프로젝트 등으로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시장 규모는 지난해 보다 크게 증가한 약 5,960억 달러(한화 약 64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LS산전은 아쿠아솔을 이날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와 경북 경주 하이코(HICO)에서 열리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서 처음 공개했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물 관련 포럼으로 160여개국에서 25,00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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